손잡고 따라가는 믿음의 은혜

순종의 길은 아름다운 믿음으로 만나는 은혜의 길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십자가에서 완전한 사랑을 이루신 예수님의 손을 꼭 잡고 날마다 기쁨을 얻는 의의 길입니다.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십자가의 그 사랑을 다 알지 못해도, 주님이 가신 그 길을 바라보고 십자가 앞에 순종하는 마음의 결단은 아름다운 주님의 은혜로 깨어나게 합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롬 6:16]

순종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을 따르는 은혜입니다. 우리가 알 수 없는 것을 아시고, 볼 수 없는 것을 보시며, 할 수 없는 것을 하시는 주님과 함께 세상의 죄악을 이기고 승리하는 길을 가면서 축복을 얻는 은혜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은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를 죄에서 살리시고, 능력 안에 살게 하시려는 아버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세상을 이기는 예수님 순종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십자가 앞에 나아가 주님의 뜻을 찾고 따르도록 순종의 지혜를 준비해야 합니다. 삶의 문제를 온전히 주께 맡겨드리고 이끄심대로 따를 때 순종으로 내려오는 마음의 평안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질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도록 계명을 주시고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질서가 무너진다면 그 모든 것이 흔들리고 다툼이 일어나며, 분쟁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순종은 곧 질서가 세워져감으로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행복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요일 5:3]

아버지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부부가 지켜야 할 말씀은 아내가 남편의 뜻에 순종하고, 그리고 남편이 그리스도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엡 5:23]

또한 남편이 아내를 자기처럼 사랑하고 의무를 다하며, 아내도 남편을 존중하고 정성으로 모든 일을 돕고, 부부가 사랑으로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룬다면 가장 큰 행복입니다.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엡 5:33]

주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곁에 늘 계시는 분이며, 우리가 모일 때 함께 하셔서 모든 일을 주관해주시는 분입니다. 항상 좋은 길로 인도하시려고 말씀으로 오시는 분이며주의 뜻과 깨달음 앞에 순종으로 따라가는 은혜를 누립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20]

주님은 우리에게 순종으로 평안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순종은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마음이며, 우리 앞에 보이는 현실의 문제를 주님 앞에 모두 맡겨드리고, 근심과 걱정을 하지 않도록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는 것입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2-3]

우리가 때로 순종하지 못해서 힘들어진다면 현실의 문제를 자신의 무거운 짐으로 지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의 가벼운 멍에와 바꾸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우리 삶의 전부를 맡겨드리면서 평안을 누리는 열쇠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신 28:1]

순종은 자아를 내려놓고 따르는 믿음입니다. 곧 믿음으로 맡겨드리는 마음입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따른다면 순종이지만 순종하지 못할 때는 따르지 못하고 결국 혼자 남아 다른 길로 갑니다. 결국 주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면 모두에게 뛰어나게 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람인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십자가를 믿는 것은 세상의 죄악을 이기고 세상이 부러워하는 놀라운 하나님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날마다 보혈의 능력을 의지해서 주신 축복을 얻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승리의 기쁨 가운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를 믿고 살아가는 의로운 백성으로 삼아주셨으니 하나님으로 모든 화평을 누리며 힘을 얻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롬 5:1]

" 힐링! 예수 그리스도의 선물 2 "

" 치유와 회복 " 중에서...